[뉴스특보] 국내 주가 폭락에도 증시 거래량 폭증
코로나19 여파가 반영된 경제지표가 나오면서 다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습니다.
국내 증시 거래량은 폭증했는데요. 반면 국내 자동차와 항공업계는 도산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기준을 구체화하는 작업 중입니다.
관련 내용을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진단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충격으로 국내 증시 주가가 폭락했지만 증시 거래량이 폭증하고 있습니다. 거래대금이 시가총액의 90%를 넘어설 정도로 활발하고, 주주가 교체되는 '손바뀜' 현상도 빈번합니다. 이른바 '개미 투자자'들의 개인 투자가 활발했던 건데요. 국내 증시, 긍정적 전망 내다볼 수 있을까요?
석유 시장의 불안정 속에서 국제유가도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국내 석유제품수출에는 혹시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에너지 업계 보호를 위해 필요할 경우 관세를 부과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인 미국과 유럽에서 자동차 판매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도 아직 회복 전입니다. 이미 우리나라 자동차 기업 해외공장들이 거의 문을 닫았고요. 사태가 더 길어진다면 수요 회복 이전에 협력업체 줄도산 우려까지 나오던데, 사정이 어떻습니까?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히자 항공업계가 비상입니다. 국제선 여객 96%가 감소했고요. 승무원은 물론 기장까지 감원 칼바람을 맞았습니다. 항공업의 경우 탄력적인 비용 감축이 쉽지가 않은데요. 자본잠식 2년 이상이면 면허도 취소된다고 합니다. 항공업계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코로나19 충격으로 국내 상장사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7% 감소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2년 연속 두 자릿수 감소세가 되는 건데요. 파급력은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십니까? 2분기에도 하락세 계속될까요?
세계 경제 손실이 최대 5천조 원에 달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국내 경제성장률도 1% 안팎, 마이너스 성장 얘기도 돕니다. 가능성 있을까요?
지자체별로 코로나19에 따른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청년 대상 단기 일자리를 모집했는데 3천여 명이 몰려 경쟁률 15대 1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고용 시장 사정은 어떻습니까?
이런 가운데 국민은행이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4천억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발행한 EGS 채권이 무엇인지도 궁금하고요. 은행 자체에서 채권을 발행했다는 건 어떤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까요?
정부가 소득 하위 70% 국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주겠다고 했죠.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4인 가족의 경우 23만7천원 이하는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종부세 대상자는 여기서 제외된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받는 사람과 못 받는 사람 어떻게 나눌 수 있나요?
지난해 말 자영업자 대출 50명 중 1명은 신용 불량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출 못 갚는 자영업자들이 더 늘어났을 걸로 추정되는데요. 이들에 대한 소상공인 지원 대출 불가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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